비올리스트 임진아는 선화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예술사과정과 전문사과정을 졸업하고 도독하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세종문화협회 콩쿠르 1위, 예음 콩쿠르 1위, 서울국제아시아학생 콩쿠르 3위에 입상하였고 2008년 금호 영 아티스트 실내악부문에 선정되는 등 비올리스트로서 인정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낸 임진아는 필하모니코리아 앙상블, 왈츠 앤 닥터만을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주 정부, 헝가리 주 정부,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회 초청 음악회 등 국내외의 수많은 초청연주들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바바라 베스트팔, 로버트 디아즈, 하르트무트 로데, 타트야나 마수렌코, 디에무트 파픈, 군터 페우펠, 볼프람 크리스트의 지도 하에 진행된 해외 유수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지식을 쌓으며 학구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연구하였으며, 오베르스트도르프 아카데미 연주에서는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연주자’, ‘재능 있는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2013년 금호아트홀에서 진행된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 음악 활동에도 포문을 열었으며 실내악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TIMF앙상블의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제네바, 바티칸, 아테네 초청연주, 프랑스 파리 국립 음악원 초청연주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연주의 지평을 넓혀갔으며, 2016년에는 오케스트라 앙상블 카나자와의 객원단원으로 피아니스트 외크르 데무스와 함께 나가노, 도쿄, 가나자와 투어 연주에 참가하였다. 특히, 매년 통영국제음악제의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가하면서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기돈 크레머, 루돌프 부흐빈더, 귄터 피흘러, 크리스토퍼 포펜, 하인츠 홀리거 등의 유명 연주자들과 아시아 투어, 윤이상 100주년 기념 유럽투어에 함께하는 등 수많은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열정적인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르테미스 콰르텟의 비올리스트였던 프리데만 바이글레, 오순화, 민유홍, 홍지혜를 사사한 그녀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청주시립교향악단 객원 수석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세대학교, 인천예고, 부산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는 한편 TIMF앙상블 단원 및 MQ Trio 멤버로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