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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국제신문] 통영국제음악제 TIMF앙상블, LA '서울 페스티벌' 개막 무대 오른다
관리자
조회수 : 14   |   2025-06-24

통영국제음악제 TIMF앙상블, LA '서울 페스티벌' 개막 무대 오른다

 

박현철 기자

 

3일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서 세계적인 선율 선사

세계적 명성 LA 필하모닉과 한국 음악인 집중 조명

음악제 예술감독 진은숙 기획, 세계 초연 무대도 선뵈

 

통영국제음악제 상주악단인 TIMF 앙상블이 미국 LA에서 열리는 ‘서울 페스티벌’ 개막 무대에 오른다.

 

 

 

 

1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세계 정상급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한국 클래식 음악인을 집중 조명하는 ‘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LA 필하모닉은 역사와 기량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명성과 위상을 가진 단체다. 특정 국가를 주제로 일주일 동안 공연을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공연은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이자 세계적인 작곡가인 진은숙이 기획했다.

 

TIMF앙상블은 LA 필하모닉 초청으로 3일 오후 8시에 열리는 개막 공연에서 세계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LA 필하모닉 단원들로 구성된 ‘LA필 현대음악 그룹’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최희연, 대금 연주자 유홍,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협연자로 나선다. 지휘는 연세대 교수이자 부산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등을 역임한 최수열이 맡는다.

 

공연에서는 서주리, 박선영, 전예은, 배동진, 진은숙 등 한국 작곡가들의 작품이 미국 관객에게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이 중 전예은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배동진의 ‘reflective - silky and rough’는 LA 필하모닉이 위촉한 신작으로, 세계 초연된다.

 

국내·외 전문 연주가로 구성된 TIMF 앙상블은 통영국제음악제 홍보대사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1년 창단된 이후 꾸준히 연주 영역을 넓히며 전문 연주 단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 왔다. 베니스 비엔날레, 파리 프레장스 페스티벌, 클라라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음악제에서 한국을 넘어 아시아 현대음악의 음악성과 탁월한 연주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진은숙은 지난해 ‘클래식 음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아시아인으로서는 첫 수상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2022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국제신문] 통영국제음악제 TIMF앙상블, LA '서울 페스티벌' 개막 무대 오른다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50601.990990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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